머물고 싶었다다들 가져본다는 속함에 그저 나도 바랬나보다, 찬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삶 말고 머무는 내 자리가 있길. 잊고 있어도 드문 드문 외롭게 만들던 그 감정은 오랜시간 난자리만 있을 뿐, 든 자리는 없는 삶에 익숙해져야했기 때문이리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