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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

day / 2022. 6. 12. 00:19


좋아하는 마음은 상상하는 그 이상의 힘을 가져서 한치 앞도 가늠하지 못하게, 나를 더욱이 부끄럽게 한다. 생각지도 못한 때 다가와 울려버린다. 마음이 저미도록 미안하고 고맙게 한다. 좋아하는 마음이란게 그런거다, 간절한 마음이 천천히 그리고 켜켜히 쌓여 그토록 그립도록 만드는 것. 그래서 귀하다. 이 세상에 살아가다 그런 인연과 비슷한 관계를 만나거든, 그 귀함의 무게를 조금은 애틋하게 즐겨봐도 좋을 것 같다.

난 늘 즐기지 못했다. 그 무게가 쉬이 여겨선 안된다 느껴져 매 순간 노력만 해서인지 돌아선 이후의 후회가 없었다. 후회없음은 담담한게 아니라 조금은 미련스러운 것일 수도 있음을 조금 늦게 알았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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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각

day / 2021. 12. 5. 17:38





프라이드, 2004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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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 자리

day / 2021. 12. 1. 00:14



머물고 싶었다

다들 가져본다는 속함에 그저 나도 바랬나보다,
찬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삶 말고
머무는 내 자리가 있길.

잊고 있어도 드문 드문 외롭게 만들던 그 감정은
오랜시간 난자리만 있을 뿐, 든 자리는 없는 삶에
익숙해져야했기 때문이리라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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